Xcode Cloud 사용 후기

애플에게 내는 친구비를 내며

Apple Developer 계정을 유지하려면 매년 애플에게 13만원의 친구비를 지불해야한다.

그리고 몇 개 친구 답례 상품을 주는데 그 중 하나가 Xcode Cloud

상품 주는데 안 쓸 이유는 없지

Xcode Cloud 개인에게는 과연?

K-Spam 이라는 앱을 오랫동안 구상하고 드디어 출시를 했다.

생각보다 삽질을 많이 한 것 같다.

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의 진정한 의미는 삽질(?)하며 배우는 것이 아니겠나

개인으로서 느끼는 Xcode Cloud 장점은 다음과 같았다.

장점

  1. 자동으로 빌드 처리 해준다.

  2. gitBranch의 소스가 변경되면 자동으로 App Store까지 아카이브 해준다.
    gitHubAction처럼 PR만 올라와도 자동으로 빌드 해주는 기능도 있다.

  3. 빌드 실패시 알림을 준다.

단점

  1. 버전 넘버 자동으로 못 올린다.
    (빌드 넘버는 자동으로 올려준다.)

음 초창기 Xcode Cloud에는 가능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지금은 안된다.

  1. 알림이 제한적이다.

나는 Telegram Bot을 설정해서 Webhock을 통해 알림을 받고 있다.

하지만 텍스트 커스텀이 불가한게 아쉬웠다.

공식적으로 지원하는건 이메일과 Slack인 것 같다.

Slack쓰면 되잖아? -> Slack 알람 가끔 안 온다. 그래서 잘 안쓰게 되더라

결론

개인에게는 아주아주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사이드 프로젝트이기에 회사처럼 빌드가 몇 십분 넘어가지도 않고 아카이브가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큰 메리트는 없어보인다. 더군다나 Public으로 설정한 프로젝트라면

파이어베이스의 pList나 다른 API Key값을 코드에 올려야 하는데

Public에 그런 걸 올릴 강자는 없는 것 같다.

나는 K-Spam에서 Filter를 가리기 위해서 Private로 설정했지만,

Public으로 해놓은 프로젝트에는 쓰기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