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Desk 셋업 끝판왕, 하이엔드의자 시디즈 T90 2주 사용 후기

시디즈의 새로운 하이엔드의자

개발자로 일하면서 데스크 셋업에 큰 관심이 많다.

사진 보면 4K 모니터 2대에 스피커까지 데스크 셋업에 관심이 많다.

모션데스크부터 모니터암 그리고 의자까지!

데스크 셋업을 10년간 해온 나의 생각은 데스크 셋업의 마지막은 의자라고 생각한다.

데스크 셋업에서 건강과 직결된 게 의자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크로스핏 하다가 허리디스크를 크게 앓았다. 치료만 1년이 걸렸다;;

겪고 나니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았다.

그래서 허리디스크에 걸리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의자를 찾아다녔다.

그래서 8년 동안 썼던 의자가 시디즈 T80을 썼다.

진짜 오래 쓰긴했다. 거의 8년의 시간을 T80을 쓰다 보니 세월의 흔적을 빗겨갈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들인 시디즈의 하이엔드의자 T90 친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인상

첫 인상은 투 톤의 깔끔함이 눈에 들어왔다.

회색과 옅은 황금색의 투 톤이 깔끔했다. 특히 뼈대 부분이 분리되어 칠해진 게 더 깔끔하게 느껴졌다.

헤드 레스트부터 바닥까지 앉는 부분은 흰 색 뼈대는 옅은 황금색으로 일치하게 만들어서 깔끔함이 첫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 럼버 서포트가 눈에 띄었다. 타 하이엔드의자와 다르게 허리 받침 부분이 폭이 넓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2주 후기로 밑에 적을 예정!

또 이렇게 팔걸이가 타제품에 비해서 더 넓게 적용이 되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실제 사용하면서 신기함뿐만 아니라 실제로 더 많은 역할을 했었다.

전체 허리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모두 매쉬 + 메모리폼의 구조로 되어 있어서 폭신하니 편안했다.

2주 사용 후기

처음엔 1주일 사용후기 올리려다가 더 자세히 리뷰하고 싶어 2주 사용 후기로 변경!

본인은 개발자로 평균 10시간 정도 책상 앞에 앉아 있는다.

2주 후기를 딱 1줄로 표현하자면

💡
하이엔드의자답게 아주 편리하고 편안한 의자!

우선 하이엔드의자 답게 아주 편안했다. 사용하면서 몸이 배긴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평균 10시간 심할 때는 14시간 장시간 오래 앉아있는 특성상 배기가 십상인데 배긴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럼 시디즈 하이엔드의자 T90은 무엇이 나를 편하게 했나? 사용해보며 느낀 점을 분석해보자!

파노라마 4D 팔걸이

사용하면서 의외로 가장 많은 역할을 했던 기능이었다.

팔걸이가 폭이 늘어난다는 게 그냥 다양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높낮이는 기본이고 회전으로 좌우로 더 넓게 조절 가능한 게 되게 맘에 들었다.

왜냐하면 커버되는 곳이 넓으니깐 내가 어떤 자세를 하냐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조정 가능했다.

팔걸이에 자세를 맞춘다라는 느낌보단 내 편안 자세에 팔걸이가 맞춰준다는 느낌

팔걸이의 커버가 늘어나니깐 여러 자세를 편안하게 조절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특히 본인 책상이 모션데스크로 T90과 같이 사용하니깐 더욱더 여러 자세를 편안하게 취할 수 있어서

자세를 바꿔가도 편안하게 파노라마 4D 팔걸이를 조절해서 사용 가능했다.

그래서 배기는 거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들어 PC로만 작업을 하지 않는다.

태블릿도 봤다가 휴대폰으로 오는 알람도 보며 업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본인은 앱 개발자이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할 일이 많다.

그런거 생각하면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서 태블릿, 스마트폰으로도 일을 해야하는 최신 업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자인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은 이렇게 어깨를 펴야겠다고 생각하면 아래 사진처럼 파노라마 4D 팔걸이를 조절해서

어깨를 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 (어깨 편안함에 오는 감동이 🤩)

퍼펙트 피팅 럼버 서포트

이건 다른 차원인걸 느꼈다.

본인은 키 181cm에 몸무게 100kg 조금 안 되는 덩치 큰 거구!

그래서 보통 의자에서 좀처럼 만족 못하는 게 허리를 받쳐주는 럼버 서포트 기능이었다.

왜냐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럼버 서포트가 받쳐주지 못하고 슬금슬금 밑으로 내려가서

결국엔 골반 부분에 럼버 서포트가 내려와 오히려 오래 앉으면 골반 부분이 뻐근했었다.

또한 거구를 버티기에 틸팅 강도가 약하다 보니 기댔을 때 거의 누운 자세가 됐다.

이때 럼버서포트가 너무 딱딱하게 받쳐주면 럼버서포트가 오히려 불편해졌다.

그래서 결국 등판 각도를 90도로 고정해서 사용하느라 틸팅 기능을 잘 사용하지 못했다.

그런데 T90은 확실하게 편안했다.

우선 다른의자보다 틸팅 강도가 강해서 본인 같은 거구도 충분히 기대면서 럼버 서포트를 100% 이용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럼버 서포트가 완벽하게 받쳐주었다.

백문이불여일견 가장 뒤로 젖히고 기댔을 때 사진을 보면

럼버 서포트가 허리 중심 부분에 정확하게 오차 없이 받쳐주고 위쪽 등판은 허리를 따라 같이 기울여준다.

어깨부터 허리를 완벽히 오차 1도 없이 밀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강한 틸팅 강도 + 완벽한 럼버 서포트의 기능으로 정말 허리가 많이 편했다.

T90의 허리의 빈틈없이 받쳐주는 퍼펙트 피팅 럼버 서포트와 폭넓은 틸팅 범위 덕분에 허리가 편안했다.

플렉서블 등판

이건 모니터를 넓게 쓰는 내게 좋았던 기능이었다.

본인은 4K 모니터 2개에 노트북 모니터도 동시에 사용 중이다.

보통은 정면의 메인 모니터를 사용하지만 종종 왼쪽 모니터를 볼 때가 있다.

왼쪽 모니터를 보면 어쩔 수 없이 목이 돌아간다. 이게 나도 모르게 장시간 바라보면 목이 늘 아팠다.😨

하지만 T90의 플렉서블 등판 덕분에 고통을 많이 덜 수 있었다.

위 사진을 보면. 등판이 무게 중심에 따라서 각도가 틀어짐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메모리폼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보다 체감되는 유연성을 더 컸다.

나처럼 모니터를 넓게 쓰면 자연스럽게 목과 같이 신체를 살짝 틀어서

목이 돌아가는 각도를 많이 줄여서 목의 고통을 덜 수 있었다.

그래서 플렉서블 등판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는 쉬면서 뒤로 쭉 누웠을 때, 헤드레스트의 역할은 톡톡히 했다.

키가 크다 보니 헤드레스트 최대 높이가 아쉬운 의자들이 몇 있었는데

T90은 70mm까지 위아래로 커버해 줘서 키 작은 사람부터 키 큰 사람까지

모두에게 편안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키 큰 나에겐 높이로 아쉬운 느낌 없는 몇 안 되는 하이엔드의자인 것 같다.

품질 기간

하이엔드의자는 보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렴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첫인상에도 말했지만 디스크 예방목적의 건강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다.

(TIP. 디스크 치료비용 저렴하지 않습니다. 아파봐서 압니다. 😢)

그러다 보니 하이엔드의자들을 사용하며 고장 날까 조심조심 사용했다.

시디즈의 하이엔드 끝판왕 의자답게 T90은 무려 15년이다.

지금 2024년의 15년 전이라면, 2009년이다. 와우... 2009년이면 생각도 안 날 때이다.

과거로부터 15년을 생각하면 정말 긴 기간이다.

하이엔드 끝판왕 답게 시디즈 T90의 15년 품질보증기간은 압도적인 것 같다.

총평

이 제품을 누군가에게 추천해야 한다. 라고 한다면

책상 앞에 늘 앉아있는 IT 직군(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들에게 추천한다.

본인은 개발자로 지내면서 평균 10시간 오래 앉아 있을 때에는 14시간도 앉아있는다.

하이엔드의자로 허리를 치료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방은 철저하게 할 수 있다.

만약 모션데스크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더 강추한다.

파노라마 4D 팔걸이랑 모션데스크의 책상 높낮이 조절이 의외로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최근에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많은 회사들이 앞다투어서 모션데스크를 도입하고 있는데

최신 업무 환경에 시디즈의 하이엔드의자 T90 사용한다면 최강의 조합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사전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시디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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